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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찌릿찌릿한 등 통증 & 등 담 푸는 법 [upper back pain]

by 지식 수집가! 2022. 8. 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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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통증의 원인

    거의 모든 환자들의 주 증상은 통증입니다. 통증을 호소한다는 것은 몇 가지의 기능장애나 약간의 기능장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통증은 한 가지 원인이 주가 되기도 하지만 신체적인 원인과 정신적인 원인이 합쳐져서 생긴 결과들일 것입니다. 

     

    등 통증의 원인은 아시다시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저도 정확히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통증의 원인 중에 나에게 일어날만한 원인이 무엇인지 또는 다양한 원인들을 알고 있다면 통증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통증의 원인을 여러 가지를 찾고 알아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1. 근육

    근육통, 근막통증 증후군이 근육으로 발생할 수 있는 통증들의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육의 과사용으로 인한 조직 손상 그로 인해 염증이 발생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다시 근육 경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근육의 손상이 반복되고 어떤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고 해부학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근육에 영향을 미처서 같이 짧아지게 하거나 보상작용으로 손상된 근육 대신해서 일을 더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도 근육 자체의 경직으로 같이 문제가 발생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승모근의 통증유발점을 나타낸 그림
    승모근 통증유발점1,2,3번

     

     

     

     

    승모근의 통증유발점을 나타낸 그림
    승모근 통증유발점 4~7번

     

     

     

     

    극하근 근막통증 증후군을 보여주는 그림
    극하근 근막통증 증후군

     

     

     

     

    견갑거근의 통증유발점으로 인해서 연과통을 보여주는 그림
    견갑거근 통증유발점과 연관통

     

     

     

     

    대&소능형근 통증유발점과 연관통

     

     

     

     

    광배근의 통증유발점과 연관통을 나타낸 그림
    광배근 통증유발점과 연관통

     

     

     

     

    하후거근의 통증유발점과 연관통을 나타낸 그림
    하후거근의 통증유발전과 연관통

     

     

     

     

    가장 일반적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근육의 경직 및 근막통증 증후군에 의해서 통증이 발생할 것입니다. 

     

    2. 신경

    신경과 관련된 통증은 신경 자체에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그 신경이 담당하는 부위 혹은 연결되어 있는 부위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경의 문제 중에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통증은 근육 또는 어떤 구조물들이 신경을 압박해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허리 통증도 구조적으로 먼저 문제가 생겨 허리 디스크가 후방으로 밀려 나오면서 척추신경을 압박해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같은 이치로 경추 또는 흉추에서 나오는 신경이 목디스크에 눌리거나 신경이 지나가는 루트에 있는 구조물(근육, 뼈, 인대, 근막)이 압박하여 등 통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나와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 그림
    디스크와 신경 압박

     

     

     

     

    손목의 정중신경이 압박되어서 손가락이 저림을 느끼는 것을 나타낸 그림
    신경 압박으로 인한 저림 증상

     

     

     

     

    위에서 말한 구조물의 압박은 정상적인 체형, 곧은 자세에서는 발생할 이유가 없습니다. 근육의 과사용 반복적인 근육 경직, 그로 인한 안 좋은 자세를 하게 되고 이 또한 반복되면서 신경을 압박할 정도까지 진행되면 통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경이 압박되면 나타나는 증상그냥 통증, 찌릿찌릿함, 차가움, 뜨거움, 벌레 기어가는 느낌, 전기 통하는 느낌, 감각이 무딘 느낌 등 개인마다 신경의 눌림의 정도 통증을 느끼는 민감도의 차이로 인해서 아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신경의 결합조직에 기계적 자극이 가해 지거나 염증이 생긴 조직에서 유리되어 나오는 자극성 화학 물질에 의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다시 설명하면 신경을 싸고 있는 막들에 압박이 가해지면 염증이 발생되고 그 염증 반응으로 화학 물질이 분비됩니다. 그 화학 물질이 통각 수용기를 자극하고 뇌로 전달되면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고유수용기를 설명하기 위해서 근육과 신경으로 전달되는 통로를 보여주는 그림
    고유수용기의 자극 전달

     

     

     

     

    신경의 압박이 몸속 깊은 곳(척수, 신경근)에서 나타나느냐 조금 더 먼 곳(말초신경, 피부 신경)에서 압박하느냐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르고, 또한 각각의 신경마다 통증을 느끼는 통각 수용기의 수의 차이 때문에도 역시 통증의 정도가 다릅니다. 

     

     

     

    목에서 내려와 견갑골 내측으로 지나가는 신경의 압박 포인트를 보여주는 그림
    견갑배신경(Dorsal Scapular Nerve)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거나 감각이상이 심하다면 바로 병원으로 직행하시는 게 맞습니다. 

     

    3. 자세 

    다들 본인 스스로 짐작을 하시겠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자세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자세라는 말에 위의 두 가지 근육과 신경 압박이 다 들어가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근육의 경직이 와서 자세가 안 좋아지는 것일까요? 자세가 안 좋아서 근육 경직이 오는 것일까요? 뭐 거의 닭이냐 달걀이냐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등 근육 특히 어깨를 모으는 근육은 일상생활에서 문을 당기는 정도? 당길 때도 대부분 이두근을 사용하고 약간의 광배근이 사용될 것입니다. 견갑골 내측에 있는 능형근들과 중승모근은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기는 것을 표현한 그림
    일상생활에서 당기는 동작은?

     

     

     

     

    그렇다면 이상이 없어야 하지만 근육은 짧아지면서 힘을 쓰는 경우( 예 : 계단을 올라갈 때 허벅지 근육으로 중력을 거슬러 올라갈 때)가 있고 반대로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 쓰는 경우 ( 예 : 계단을 내려갈 때 허벅지 근육으로 발이 지면에 닿을 때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서 천천히 발을 내리게 하는 힘을 쓸 때)가 있습니다. 

     

     

     

    계단을 지팡이를 짚고 오르고 내리는 것을 나타낸 그림
    근육의 신장성 수축과 단축성 수축

     

     

     

     

    등(상 & 중부 등)은 위에 있는 목을 받치고 있으며 양옆으로 어깨와 팔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척추는 항상 중심이 되고 사지가 움직일 때 중심이 되어줘야 하는데 컴퓨터와 핸드폰 사용, 식사, 글쓰기, 운전, 운동(골프, 배드민턴, 탁구, 야구, 테니스) 등을 할 때 머리와 상체는 앞으로 숙여지고 팔을 앞으로 뻗게 되어 앞으로 쏠리는 무게를 척추(등 부위의 근육)가 잡아주고 버텨줘야 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를 하고 있는 그림
    구부정한 자세

     

     

     

     

    위와 같은 상태가 등 주위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 쓰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내근직, 사무직, IT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위에 나열한 행동들을 하루에 몇 시간 정도하고 계실까요? 대략 12시간 이상은 될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심하신 분들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 쏟아지는 머리와 구부정한 등, 한껏 나가 있는 양팔을 잡고 버텨주는 등 근육들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찌릿찌릿하고 뻐근한 등 통증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등 통증(등 담결림) 해소법

    정답은 항상 정해져 있습니다. 근육의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재발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근육들을 잘 이완시켜 놓고 가벼운 근력 운동으로 강화시키는 게 정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폼롤러나 땅콩볼을 이용한 근육 이완 방법, 핫팩이나 냉찜질도 있고 스트레칭법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너무 많은 미디어에서 알려주고 있고 자세하게 방법도 잘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안 하시거나 내 몸상태와 맞지 않을 뿐이지요.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고 통증은 있고 손쉽게 혼자서 해결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방법은 유튜브와 블로그에 넘쳐나고 해결이 될 거 같은데 잘 안되고 그렇지 않으신가요? 혼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병원을 가시는 게 100% 맞는 건 아닐지라도 본인 스스로 근육과 통증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를 치료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등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 운동, 근막이완법, 자세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 몸이 체격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고, 근육량, 직업, 평소 자세, 골격의 틀어진 정도, 통증의 정도, 신경 압박 정도, 심리적인 스트레스 정도, 선호하는 운동 방법 등등 이 모든 것이 다른데 어떤 특정 방법이 좋다고 하는 게 정말 이득이 될지 의문입니다. 답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적게 먹고 운동해야 살이 빠지듯이 좋은 자세와 꾸준한 통증 관리, 운동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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