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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발과 발목의 기능 해부학 (좋은 말씀 전해드리려고 왔어요~)

by 지식 수집가! 2023. 9. 2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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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과 발목은 정말 복잡한 해부학적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뼈도 많고, 뼈가 많으니 연결해 줄 인대도 많고 손처럼 아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근육들은 아니지만 비슷한 구성의 근육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발과 발목에 관한 소소한 기능 해부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과 발목의 구성

    발과 발목은 경골과 비골을 포함해서 26 또는 28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고, 49개의 서로 다른 뼈 접촉으로 형성된 114개의 인대와 28개의 관절면 그리고 발과 혈관과 신경의 정교한 분포되어 있습니다. 발은 보행을 위해서 존재하는데 이것이 문제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발 뼈에 대한 이름이 나와 있는 해부학 그림
    발 뼈의 구성

     

     

     

    두 발로 걸어야 하는데 위와 같은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니 문제가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또 아주 가벼운 외상이나 발에 생기는 티눈 같은 원인으로 발과 몸 전체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발도 해부학적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후족부, 중족부, 전족부로 일반적으로 나눕니다. 후족부에는 종골과 거골이 들어가고 비골과 경골도 넣기도 합니다. 중족부에서는 주상골, 입방골, 설상골등이 들어갑니다. 나머지 중족골과 발가락 뼈를 전족부라고 합니다.

     

    발의 관절

    발의 관절도 종류가 굉장합니다. 작은 뼈들의 관절면을 모두 관절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관절처럼 어느 정도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부위만을 추려보면 발목관절 경골과 비골이 한 관절면을 이루고 거골이 반대편의 관절면을 이루는 관절입니다. 그냥 발목관절을 말합니다.

     

    다음은 거골하관절입니다. 거골하관절은 말 그대로 거골의 아래에 있는 관절을 말하며 관절의 한 면이 거골의 아랫면이고 반대편의 관절면이 종골입니다. 이것 말고도 거주상 관절, 종입방관절, 족근중족관절, 중족지절관절 등등이 있습니다.

     

     

    발과 발목을 구성하는 관절이 나와있는 그림
    발과 발목의 관절

     

     

     

    이 관절면들은 차이는 있지만 조금씩은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관절들입니다. 체중이 실리고 점프 후 한 발 착지 같은 경우는 체중의 2배가량의 충격이 한 발에 실리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렇게 많은 관절들이 조절이 되면서 제 위치에서 문제가 없이 있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발의 체중 지지

    발에는 아치가 3가지가 있습니다. 횡아치(transverse arch), 내측 종아치(medial longitudinal arch), 외측 종아치(lateral longitudinal arch)입니다. 횡아치는 전족부에 위치하고 중족골두 라인으로 형성됩니다. 내측 종아치는 엄지발가락을 기준으로 1번째 중종골, 내측 설상골과 주상골로 연결되고 내측에 위치합니다. 외측 종아치는 종골, 입발골, 5번째 중족골로 연결됩니다.

     

    이 아치들은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보행을 할 때 체중을 분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아치 밑에는 아치가 무너지지 않게 받쳐주는 구조물들이 있는데 종주인대, 골간거종인대가 가장 깊숙이 위치하고 여러 발바닥을 지나가는 근육(후경골근, 엄지발가락 굴곡근, 발가락 굴곡근)과 족저근막 등이 있습니다.

     

    발의 체중지지는 뒤꿈치에 가장 많이 실려야 하고 다음으로는 1번째 중족골 쪽 마지막으로 5번째 발가락 중족골 쪽에 적절하게 분산되어서 실려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발에 부과되는 압력을 조직의 손상 없이 분산되게 할 수 있습니다. 

     

    발의 유연성

    발의 관절들이 여러 개인 이유는 지면이 불규칙한 곳을 걷게 되면 발의 모양이 그 지면에 맞게 변화해서 지면에서 균형을 잡고 걷고 서있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발의 유연성이 필요한 경우는 걷기에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발이 구조적으로 굉장히 딱딱하다면 보행은 제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발 뒤꿈치가 닿은 후 지면에 발바닥이 전체가 닿아서 충격을 분산시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다리를 앞으로 뻗어서 뒤로 미는 힘과 발가락관절과 발목에서 움직임이 일어나서 추진력을 만들어 내야 정상적인 보행이 일어납니다. 이때 발가락관절들(특히 1번째 중족지절관절 MTP joint)과 발목관절의 움직임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되고 이 움직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됩니다.

     

    그리고 발의 유연성은 발에 있는 조직들이 잠깐 늘어났다가 다시 제 길이로 돌아오는 능력도 포함이 되는데 이러한 변화는 신발에 넣는 쿠션과 같은 효과로 지면에 접촉면적을 넓혀서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 충격도 흡수를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발과 발목에 대한 기능과 해부학에 대해서 살짝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발과 발목에 관한 것들을 조금 더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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