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흉통, 가슴 통증 (좌측 가슴 통증, 우측 가슴 통증)

지식 수집가! 2022. 12. 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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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부위 통증

가슴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면 사람들은(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병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그런 분들이 많았고 저 또한 그랬었습니다. 가슴 부위에 통증은 대부분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젊은 분들이나 심장과 폐에 지병이 없는 분들이 갑자기 그런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부위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통증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근육을 항상 먼저 의심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근육의 통증유발점에 의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을 표현한 그림, 그중에 가슴 앞쪽에 통증이 나타난다는 그림
근막통 유발점의 연관된 통증 부위

 

 

가슴 부위에 통증을 나타낼 수 있는 근육들은 많이 있습니다. 대흉근(pectoralis major), 소흉근(pectoralis minor), 사각근(scalene muscle), 흉쇄유돌근(흉골부 : sternocleidomastoid), 흉골근(sternalis), 늑간근(intercostals), 쇄골하근(sbuclavius), 외복사근(external abdominal oblique), 횡격막(digphragm)이 가슴 앞쪽에 통증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대흉근의 통증유발점에 의해서 나타나는 통증 부위
대흉근의 통증유발점과 통증 부위

 

 

 

대흉근의 통증유발점에 의해성 통증이 나타는 부위를 보여주는 그림
대흉근의 통증유발점과 통증 부위

 

 

직관적으로 가슴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가슴 근육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대흉근, 소흉근이 가슴 부위에 존재하고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근육(대흉근이 특히)이기 때문에 이 근육들의 문제로 인한 통증일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대흉근의 문제로 인해서 발생하는 통증들은 심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나, 관상동맥의 허혈 증상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근육의 문제로 인한 통증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검증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1. 본인이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담당하는 근막통증을 발생시키는 포인트(Trigger point)를 찾아서 압박을 해보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통증과 양상이 비슷한가를 느껴 보는 것입니다. 정확한 포인트를 찾기는 힘들기 때문에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정확하게 찾고 원인이 맞다면 가장 쉬운 셀프 치료법이 됩니다. 근막통증유발점은 위에 그림에도 있지만 각 근육마다 정해져 있고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 다음 방법은 대흉근이 통증을 일으킨다고 가정하고(통증 부위에 있는 근육을 통증의 원인이라는 전제에서) 대흉근을 스트레칭을 해보는 것입니다. 정확한 방향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근육의 모든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실시해봐서 가장 불편하고 당김이 심한 곳을 조금 더 스트레칭을 합니다.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지 못한다면 그 근육 전체를 스트레칭으로 늘리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스트레칭 관련 정보는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대흉근 스트레칭을 상부와 중부를 나눠서 보여주는 그림
대흉근 스트레칭(상부, 중부)

 

 

대흉근 하부 스트레칭 보여주는 그림
대흉근 스트레칭(하부)

 

 

가슴에 발생하는 통증을 근육의 문제라고 모두 치부해서는 안됩니다. 당연히 전문의에게 검진과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병원으로 가시는 것도 시간과 비용의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많은 수의 가슴 통증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한 가지만 확인하고 병원에 가셔도 그렇게 늦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근육 중에 가슴 근육도 들어갑니다. 손으로 키보드를 치고 글씨를 쓰고 마우스를 사용하고, 식사를 하고 세수를 하고 화장도 하고 운전도 하고 이 모든 일상생활에서의 동작들은 기본적으로 손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사용하고 그런 활동들은 가슴 근육을 일하게 만듭니다.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스트레칭이나 근육을 이완한 적이 없는 근육의 문제가 발생할 확률과 젊고 건강하고 지병이 없는 분들이 갑자기 심장질환이나 폐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은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슴 통증은 심장, 폐, 말고도 다른 내장 기관들의 문제로 인해서 발생할 확률도 역시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이유로 역시 확률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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